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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옥문아들'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부부 단점?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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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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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나운서 조우종과 정다은이 단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이 부부싸움한 일화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은 아나운서 부부의 단점에 대해 "말이 많다. 계속 이야기한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조우종은 "특히 아침 생방을 하니까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한다. 싸우거나 티격태격하면 새벽 한두 시는 기본이다"라며 밝혔고, 정다은은 "싸울 때 서로 말이 많으니까 계속 도돌이표를 한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조우종은 "화장실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다. 수건을 거기 넣어놔서 수건이 씹혀서 안 닫힌다. 내가 이야기를 했다. '오빠가 저기 위에 면도기 통 때문에 안 닫히는 거다'라고 하더라. 이걸로 세 시간을 싸웠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정다은은 "조우종 씨가 말로 해결하려고 해서 내가 뜯어보니까 진짜 면도기 통 때문이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조우종은 "3시간 후에 제가 '면도기 통이 여기 있었네. 내가 졌다'하고 끝난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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