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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FA 이적설' 수아레스 뿔났다...바르사, '공짜로는 못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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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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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33, 바르셀로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암초가 등장했다.

최근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6년간 바르셀로나 공격수로 활약하며 무수히 많은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감독 로날드 쿠만이 자신의 리빌딩 구상에서 수아레스를 배제한 것.

그와 동시에 여러 빅클럽들이 수아레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 네덜란드 아약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아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초기에는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이후 자유계약(FA)으로 아틀레티코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글로벌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의 결정에 화난 상태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에 FA로 이적시키기로 한 합의를 바르셀로나가 철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이 상황에 진전이 없을 시 변호사를 대동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수아레스를 위해 공격수 자리를 비워뒀다. 지난해 첼시로부터 영입한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27)를 23일 유벤투스로 떠나보냈다. 1년 임대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는 계약이다. 모라타 자리를 수아레스로 맡기려고 했던 아틀레티코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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