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0 팬에디션(FE)' 유출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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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S20 FE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전체 사양이 유출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한 뉴스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2일 뉴스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모든 팬들을 위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for Every Fan)'이라는 제목의 26초짜리 갤럭시S20 FE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갤럭시S20 FE이 여러 색상으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S20 FE의 전체 사양에 따르면 Δ클라우드 네이비 Δ클라우드 화이트 Δ클라우드 핑크 Δ클라우드 레드 Δ클라우드 블루 Δ클라우드 골드 총 6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사양은 유출됐지만 이번 갤럭시S20 FE 언팩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소식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올해 삼성 개발자 회의(Samsung Developer Conference·SDC)가 취소된 점도 가능성을 높인다.

IT매체인 샘모바일은 영상 속 '당신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가 새로운 빅스비 기능을 공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20(999달러·약 115만원)보다는 저렴한 699달러(약 80만원)에서 750달러(약 86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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