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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디바' 신민아의 낯선얼굴,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관객들 사로잡을까[오늘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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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신민아의 낯선 얼굴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신민아의 첫 번째 미스터리 스릴러 도전인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오늘(23일) 관객들과 만난다. 다이빙이라는 낯선 소재와 신민아의 변신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돼 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 작품은 최고가 되기 위해 추락해야 하는 다이빙이라는 소재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신민아와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아 실제 훈련을 소화하며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실제 다이빙 훈련을 받고 소화한 두 배우의 노력이 빛나는 장면들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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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 변신이라는 측면에서 볼만한 작품이다. 신민아는 미스터리 스릴러에 처음으로 도전해 낯설지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던 사랑스러운 매력이 아닌 차갑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섬세하게 숨을 불어넣었다.

신만아표 스릴러 연기는 합격점을 받을만 하다. 이영 캐릭터에 완전하게 몰입한 신민아는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살려냈다.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신민아의 얼굴이다. 그녀의 변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이다.

가장 아름다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디바’, 신민아이 새로운 얼굴이 관객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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