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통령부터 국민에 예의를.. ” 주호영, 청와대 예의 지적에 반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취임사에서 한 약속을 지키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다. 대통령도 국민에게 예의를 지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이 정권이 어떻게 공정을 얘기하느냐고 했더니 청와대에서 예의를 지키라고 한다. 예의를 지키겠다”고 발언했다.

이는 앞서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의 청년의날 기념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 청와대 측이 “기본적인 예의는 좀 갖췄으면 좋겠다”고 일침한 것에 따른 답변이다.

당시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공정’을 37차례나 언급했는데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 측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정말 진지하게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재인 #청와대 #주호영 #국민의힘 #청년의날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