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절차를 순조롭게 소화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실전처럼 타격하는 라이브배팅과 90피트(27.43ｍ) 거리 달리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회복에 2∼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최지만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과 다이스가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1라운드 시작 전에 복귀하려면 부상 부위 상태가 좀 더 호전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지만은 라이브배팅에 나서기에 앞서 21∼22일에는 타격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