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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삼성전기, 모든 사업부 고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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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현대차증권은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후 보유(Buy & Hold)와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2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2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MLCC의 경우 5G 스마트폰용 초소형·고용량 제품 비중 상승에 힘입어 출하량과 혼합평균판매단가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판 사업부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FC-CSP 실적 개선과 삼성 파운드리 거래선향 반도체 기판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세계 2위의 MLCC업체로서 초소형·고용량 제품의 높은 경쟁력과 전장용 MLCC 생산능력 확대를 감안할 때 5G와 미래차 수요에 연동된 MLCC 부문의 초과 성장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며 “삼성전자가 픽셀피치를 크게 축소시키면서 108MP이상의 고화소 이미지센서(CIS)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삼성전기의 동반 성장도 시간이 갈수록 구체화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7nm 이하 파운드리 거래선 확대와 삼성전자 시스템 LSI 경쟁력 제고에 따라, 반도체 기판 사업부도 초과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사업부별로 산업 평균 대비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Buy & Hold 전략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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