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자동차, 사지말고 구독하세요"…쏘카패스 누적가입 30만건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쏘카패스 누적 가입 30만건 돌파 (쏘카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쏘카는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가 누적 가입 3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쏘카패스는 이용자가 일정 구독료를 내면 차종과 횟수 제한 없이 전국 1만2000대의 쏘카를 일정 수준으로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8년 10월 1만명 한정 첫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판매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구독 15만건을 돌파했고, 출시 1년6개월 만인 지난 22일에는 누적 구독 30만건을 넘어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쏘카패스 구독률이 높았다. 누적 주행거리에 혜택을 제공하는 쏘카 멤버십 '쏘카클럽' 중 가장 높은 등급인 VIP레벨(5000㎞ 이상)의 절반 이상(51%)이 쏘카패스 구독자로 나타났다.

쏘카패스 구독자는 일반 이용자보다 건당 평균 4시간 쏘카를 더 오래 이용했다. 쏘카패스 구독자들의 건당 평균 대여시간은 12시간으로, 일반 이용자(7.7시간)보다 4.3시간 쏘카를 더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금연휴와 휴가철로 인해 쏘카 이용이 가장 많았던 지난 5월과 8월에는 쏘카패스 구독자들의 대여시간이 전체 쏘카 대여시간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쏘카패스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160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쏘카패스 구독 이후 이달까지 약 300번 쏘카를 이용했고 총 9400㎞를 주행했다. A씨는 주행요금이 저렴한 전기차를 주로 이용했고, 이는 일반 이용자보다 4배가량 전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쏘카패스 구독자의 차량 이용 패턴과도 일치했다.

쏘카는 누적 가입 30만건 돌파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모든 쏘카 신규 가입자는 4만4900원 상당의 반값패스 3개월권을 4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혜택은 신규 가입 직후 1일 (24시간)까지 유효하며 만 23세 이상의 개인회원에 한한다.

한편 쏘카패스 상품은 Δ반값패스(월 1만4900원,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Δ라이트패스(월 4900원, 대여료 주중 40%, 주말 20% 할인) Δ슈퍼패스(월 7만7000원,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주중·주말 하루 대여료 무료 쿠폰 1장, 오후 6시~익일 오전10시 대여료 무제한 무료) 등으로 구성됐다.
hwaye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