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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LG디스플레이, 이태원·합정서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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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서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트 온(Art on) OLED'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카페 '앤트러사이트',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 협업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행사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OLED 우수성을 알리고 미디어 아트 관련 신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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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태원 소재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 가로 약 9m 길이 '디지털 아트 월'를 설치했다. 매장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서는 55인치 OLED 패널 5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투명 OLED를 전시 작품으로 활용한 것은 처음이다. 투명 OLED는 유리처럼 얇고 투명해 공간 제약 없이 작품을 배치할 수 있어 미디어아트에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명도 40%의 55인치 풀HD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투명 OLED는 작동 중에도 화면 뒤쪽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쇼윈도, 인테리어, 전시, 대중교통,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로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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