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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원주 중학생 코로나19 확진 …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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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
한국일보

지난달 21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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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삼육중 재학생과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학교는 등교를 즉시 중단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무실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날 A군의 아버지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삼육중은 지난 21일 A군의 해당 학년만 등교했다. 또 이날 중학교와 정문을 함께 쓰는 초등학교과 고등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A군이 다니는 중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할 방침이다.

A군은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원주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다. A군의 확진으로 원주지역 확진자는 121명, 강원 누적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어났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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