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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리도 없이', 10월 15일 개봉…메인 포스터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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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다음 달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주인공 유아인과 유재명의 모습을 2장에 담았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첫 번째 메인 포스터 속 유재명은 무언가를 쳐다보며 놀란 듯 엉거주춤 서 있었다. 그 옆에서 유아인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정면을 무표정으로 응시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이 신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옷차림과는 대비되는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초조해 보였다.

포스터 속 문구도 인상적이다.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되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두 사람에게 닥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리도 없이'는 범죄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조직 하청업자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이 주인공. 이들이 예기치 못한 유괴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한편 '소리도 없이'는 홍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에서 SF 단편 영화 '서식지'로 호평을 받은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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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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