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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英,코로나19 확산되자 다시 봉쇄조치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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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과 음식점 영업 두 시간 단축, 결혼식 하객 절반으로 제한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보리스 존슨 총리의 대국민 연설을 지켜보는 한 가정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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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이달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다시 봉쇄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BBC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최근 영국에서 하루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천명이 넘는 등 이달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술집과 레스토랑의 영업종료시간을 두시간 앞당겨 밤 10시까지로 하는 등 새로운 감염 대책을 발표했다.

또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정이 확대되고 결혼식 참석 인원도 절반으로 줄이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정부가 정한 규칙에 따르지 않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보다 엄격한 조치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 많은 경찰이 거리에 배치될 것이며 필요하다면 군대가 지원병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사회활동의 재개를 목표롤 직장에 복귀하는 것을 촉구하기로 한 방침을 바꿔 가능한한 재택 근무를 계속하도록 했다.

오는 10월부터 스포츠 경기에 관객들의 관람을 허가하기로 한 방침도 연했다.

존슨 총리는 이러한 조치가 반년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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