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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국투자증권 본사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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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업체 방문자 확진 판정 뒤 즉각 검사 시행"

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협력업체 직원 3명, 본사 직원 1명 등 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본사 건물 12층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다음날부터 대응 매뉴얼을 가동, 21일(월요일)부터 해당층 직원들의 출근을 차단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또 해당층 전체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으며, 12층 근무자 141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협력업체 직원, 본사 직원 1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초기부터 필수 인력이 충정로 오피스 근무를 해왔고, 각 부서 주요 업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해왔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12층 관련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 강화와 더불어 재택근무 인력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역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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