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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족 교통사고 당한 KIA 브룩스 "여러분의 응원 감사해…아직도 충격 떨쳐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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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애런 브룩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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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급히 미국으로 떠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미국·사진)가 소식을 전했다.

브룩스는 23일 오전 트위터에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나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 있는 충격을 떨쳐내지 못했지만, 곧 내 가족을 만나게 된다”고 게시했다. 브룩스의 이 게시물은 9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은 230회가 넘는 리트윗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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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브룩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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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2일 KIA 구단은 “브룩스의 가족이 신호 위반 차량에 큰 사고를 당했으며,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다. 브룩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에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다”라며 “실질적으로 시즌 아웃이라고 생각하고 보내기로 했다. 브룩스 가족 모두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KIA는 에이스 브룩스를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현수를 올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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