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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양서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 발생…고등학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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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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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고등학생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189~191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191번 확진자 A군은 안양 관내 한 고등학교 학생이다.

A 군은 22일 두통, 근육통 등의 발현 증상을 보인 가운데 앞서 발현 증상을 보여 확진된 190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과 학교측은 A군과 함께 이동 음악수업에 참석했던 120여명의 학생 모두를 귀가 조치시키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등교 중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A 군은 190번 확진자 B 씨로부터 개인 성악 수업을 받고 있으며, 지난 21~22일 등교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40대로 의왕시에 거주한다. 안양 평촌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지난 20일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22일 한림대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89번 확진자 C 씨는 21일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22일 한림대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인 C 씨는 B씨의 동거 가족으로 의왕시에 거주한다.

안양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며 “조사 결과는 완료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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