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브룩스 "가족 모두 살아있어…KIA와 한국 사람들 사랑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애런 브룩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국한 애런 브룩스(KIA 타이거즈)가 가족들을 걱정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브룩스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가족을 두 팔 벌려 환영해줬던 KIA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면서 "끔찍하고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가족에게 보내준 모든 사랑에 감사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구단 유튜브 공식 영상을 링크했다.

브룩스의 가족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탑승해 있었다. 브룩스는 가족을 위해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KIA 구단은 22일 '브룩스 가족을 위한 기도'라는 영상을 제작해 교통사고를 입은 브룩스 가족과 이로 인해 상심이 클 브룩스를 응원했다. 이어 KIA 투수 양현종은 브룩스의 아들을 모자에 새기고 투구하며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바랬다. 야구팬들의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이에 브룩스는 응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브룩스 가족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브룩스는 "(가족이) 모두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