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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지적에 "우린 피해국이자 공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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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라고 공개 언급하며 중국 책임론을 재차 강조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바이러스' 발언에 대해 "아무 증거도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왕 대변인은 "코로나19는 인류 공동의 적이며, 중국은 피해국인 동시에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헌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19 발병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각 국에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되는 즉시 중국 정부는 우한에 봉쇄령을 내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을 언급하며 "미국은 아무 증거도 없이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아무 이유 없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나가는 등 미국이야 말로 세계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코로나19를 정치화해 중국을 모함하지 말라"며 "이러한 미국의 행태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방역 협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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