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현지시간 오늘(23일) 오전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억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프랑스는 마르세유, 보르도, 리옹, 니스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도시를 중심으로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이어 지난 21일, 파리시도 보건당국과 대책회의를 갖고 오후 8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10명 이상 모임 금지, 결혼식 장소 대여 금지 등 추가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는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파리시는 모든 야외 공공지역에서도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어기면 우리 돈 약 18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프랑스는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1만8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78명이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46만8천69명, 사망자는 3만1천41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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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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