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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퀴즈' 신민아, 6년 만에 예능 나들이…유재석과 공감 '케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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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통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신민아에 대해 "이 분이 나오신다는 걸 기사로 알았다"라며 기대했다. 유재석 역시 "이 분을 만나 뵌 게 6년 전이다. 너무 오랜만에 봬서 기억이 안 난다. 제가 말을 놨었는지 안 놨었는지"라며 털어놨다.

이후 신민아가 등장했고, 유재석은 "6년 전에 '런닝맨'에서 뵀다. 그 이후에 예능 프로그램을 하신 적이 없냐"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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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민아는 "그렇다. 저를 개인적으로 잘 아시는 분들은 제가 웃기다고 하시는데 방송에 나오면 그런 모습이 잘 안 산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은 "연예인분들 나오시면 묻는 게 있다. '유 퀴즈' 출연이 본인의 선택인지 영화사의 추천인지"라며 질문했다.

신민아는 "다른 예능 나가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웃겨야겠다는 강박이 생기더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유 퀴즈' 너무 좋아했다"라며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나이대에 따라 생각이나 고민들이 바뀐다. 민아 씨 입장에서는 어떻냐"라며 물었고, 신민아는 "고민들이 바뀌는 것 같다. 십 대, 이십 대에는 방점이라고 해야 하나. 뭘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신민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떤 방향의 길들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까 오히려 조급한데 삼십 대에는 버려야 할 것들, 갖고 갈 것들이 조금 버려지는 것 같다. '이것까지는 욕심'이라고 생각해 그런 걸 놓다 보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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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은 "일을 하고 후회해 본 적 없냐"라며 궁금해했고, 신민아는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서 학창 시절을 남들처럼 보내지 못 했다. 그런 게 아쉽더라"라며 회상했다.

신민아는 "너무 어린 나이 때부터 어른과 접하는 나의 모습이 제가 생각했을 때 그 시기의 결핍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내 나이에 비해 어른인 척을 해야 하는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아쉽게 대학 생활을 1학년만 4년 다니다가 자퇴했다. 돌아서 생각해 보면 학교에 다니면서 학창 시절에 친구들하고 해야 되는 걸 해봤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들 때가 있다"라며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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