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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골목식당' 사상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백종원 "우린 위기에 강한 민족" 응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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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코로나19의 심각한 상황을 전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이 그려진 가운데 치즈 롤가스 집이 그려졌다. 중곡동에서 일을 하기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장.

장사할 때 아버지가 항상 엄격했다며 그 품을 떠난지 3년 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싶은 건 경양식이라며 마침 아버지가 경양식 돈가스 경력자기에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고민했다. 알고보니 아버지와 관계가 틀어져 연락을 안 한지 3개월 째 됐다고.

백종원이 사장을 찾아갔고, 경양식 기술이 없지만 이를 강행하려는 사장과 상의했다. 길었던 고민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인 사장은 "이젠 안 바뀔 것"이라 했고 백종원은 "본인의 굳은 의지가 중요해,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며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 선택에 확신을 품고 끝까지 버텨내길 응원했다.

다시 솔루션을 앞두고 MC들은 "골목식당 3년 동안 가장 심각한 현재상황,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환경적 요인이 크다"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 격상에 따라 촬영 취소에 이어 제작진도 최소 인원으로 촬영하며 방역을 철저히 지켜 촬영 중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종원 역시 "함께 힘을 모으면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 우린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도 보탰다.

더욱 힘차게 중곡동 시장의 세번째 솔루션이 시작됐다. 먼저 만두없는 만둣집에 대해 상의한 가운데 백종원은 "혹시나 해서 나도 준비한 것이 있어, 그냥하는 거 아니다"면서 "집에가서 열심히 한다"며 준비한 것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백종원이 만둣집을 찾아가 백반과 만두 중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물었고, 사장은 다시 한 번 만두에 도전할 것이라 말했다. 급기야 만두있는 만둣집을 만들겠다는 아들은 새벽까지 연구하며 열정을 보였다고.백종원은 만두맛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를 맛보기로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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