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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골목식당' 백종원, 치즈롤가스 사장에 조언 "버틸 때까지 버텨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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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골목식당 / 사진=SBS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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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한 치즈롤가스 가게 사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메뉴 갈피를 잡지 못해 백종원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장님을 위해 정인선이 긴급 출동했다.

사장님은 MC 정인선과 긴 대화 끝에 "평소 경양식 돈가스를 좋아한다"며 "지금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아버지가 경양식레스토랑을 운영한 적 있어 연락해볼까 싶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더 잘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사정을 두고 정인선은 "가게를 닫는 것은 현실적으로 직격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생길 것 같다"고 조언했다.

뒤이어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뒷다리 살을 펴서 하겠다. 경양식 돈가스로 하겠다. 기술적으로 한 번 해보겠다. 아버지가 레스토랑을 좀 하셨다. 주방장을 했던 삼촌도 있다"며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동안 갈팡질팡을 너무 많이했다. 자신감이 없어지는 건 알겠다. 결혼해서 아기가 있으니 책임감은 알겠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직 젊다. 버틸 때까지 버텨라"고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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