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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독극물 중독증' 나발니, 푸틴에 "내가 중독 자작극 벌였다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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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가 스스로 독극물 흡입 가능성' 푸틴 발언 보도 냉소적 반박

크렘린궁 "프랑스 언론이 푸틴-마크롱 통화 내용 부정확하게 전달"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독극물 중독 증세로 독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신이 '중독 자작극'을 벌였을 수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교활한 나발니가 스스로 독극물을 섭취하는 자작극을 벌였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냉소 섞인 논평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