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
현택환(56·사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가 올해 노벨상 수상 예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 분석회사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3일(현지시간) ‘2020 피인용 우수 연구자’(Citation Laureates) 24명을 발표하면서 현 교수를 포함했다.
클래리베이트는 생리의학·물리학·화학 및 경제학 분야에서 논문의 피인용 빈도가 상위 0.01% 이내인 사람 중 우수 연구자를 매년 선정한다. 2002년 이후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연구자 336명 중 54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특히 29명은 2년 내 노벨상을 받았다.
현 교수는 20년 넘게 나노과학 분야를 연구 중인 석학이다. 이번에 클래리베이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는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는 표준 합성법 개발’ 관련 성과가 중요한 근거가 됐다. 올해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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