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나 싶더니 다시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는데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 여의도에서도 여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과 증권사,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여의도.
이곳에 있는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지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파견근무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그제(22일)까지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자 5명은 전원 동일층 근무자이고,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여의도 본사에서도 이틀 새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확진자가 나온 6층과 9층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하고, 밀접접촉자는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어제 하루 7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은 통제하고 있다면서도, 거리 두기 1단계 복귀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감염의 경로 또 그리고 감염발생 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이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점이고….]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에 방역 요원 3천200여 명을 배치하는 등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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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나 싶더니 다시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는데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 여의도에서도 여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과 증권사,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여의도.
이곳에 있는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지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파견근무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그제(22일)까지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