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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4억 4천만 원 보내라" 신천지교회에 '청산가리'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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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대전교회에 의문의 등기가 배달됐습니다. 그 안에 독극물인 청산가리와 함께 참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14억 원을 입금하라는 협박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TJB 조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 저녁 5시 47분쯤 대전 서구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성전 정문에 수상한 등기가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등기 안에는 하얀 가루가 든 가로세로 4cm 정도 크기의 봉투와 함께 USB와 편지가 들어있었는데, 이를 확인한 교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