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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크롬북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에이서, 외산업체 최초로 조달청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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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업체 최초, 국내 크롬북 시장 공략에 탄력

크롬북, 구글의 크롬 OS로 구동되는 노트북으로

윈도우 OS기반 제품에 비해 가성비 뛰어나

타사 대비 최신 사양의 크롬북을 통해 경쟁력 확보

뉴시스

[서울=뉴시스] 에이서 크롬북 스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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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전 세계 크롬북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에이서(acer)가 외산PC업체로는 최초로 조달청에 크롬북 등록을 완료했다.에이서는 이번 조달청 등록을 계기로 국내 크롬북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PC업체 중 조달청에 크롬북을 등록한 업체는 에이서 외에 삼성전자가 유일하며, 에이서는 최신 사양과 앞선 기술력의 크롬북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크롬북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교육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구글에서 개발한 크롬 OS를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이다.

크롬북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크롬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고, 운영체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가성비가 또한 뛰어나다.

또한 개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를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 설정환경을 그대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아울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고 상위 계정으로 접속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단체 공지 사항 전송이 가능하며 수업 도중 수업 이외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등 관리 또한 용이하다.

에이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교육기관들이 크롬북을 적극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과거 국제학교 등 일부 학교에서 한정적으로 크롬북을 도입해 사용하였으나,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 조짐 및 온라인 수업의 확대에 따라 점차 일선 교육현장 및 일반 가정에서 크롬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크롬북은 기존의 일반 노트북에 비해 가격과 사용환경 및 교육 콘텐츠의 질과 양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학교 및 교육기관 등 PC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곳에서는 크롬북 도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2011년 1세대 크롬북을 출시한 이래 자체적으로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텔 쿼드코어 CPU 장착, 미국 국방성 충격 내구성 테스트 통과, 항균 기능을 포함한 고강도 고릴라 터치 글래스 탑재 및 와콤 펜 내장 등 최상의 학습경험과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에이서는 향후 국내 교육기관의 크롬북 사용지원을 위해 웨비나(Webinar) 및 연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워런티 및 보험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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