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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英에서 더 열광하는 '4골' SON...손흥민, PL 선수 파워 랭킹 1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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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종가를 뒤흔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 랭킹을 선정하며 1위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4골을 넣으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등 레전드들과 함께 ‘4골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이 넣은 네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고, 직접 골까지 넣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 경기서 네 골을 어시스트한 영국선수는 케인이 처음이다. 한 선수에게만 네 개의 도움을 올린 선수도 케인이 처음이다.

좀처럼 보기 드문 기록이기 때문에 축구 전문 기록 업체나 판타지 풋볼 등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국 주요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PL 전체 선수의 파워 랭킹 1위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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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서 수많은 오프사이드와 실점으로 위기에 빠졌다"면서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을 살렸다. 그는 내리 4골을 넣으며 원정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1골 4도움으로 손흥민을 지원한 케인은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 사디오 마네(리버풀) - 도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남은 TOP 10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 마테우시 클리흐(리즈) - 에밀리아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은 구성됐다.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데일리 메일도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손흥민의 입지를 알 수 있었다. 카라바오컵 취소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그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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