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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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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안 동북아보건협력체, 긍정적 다자협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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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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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 보건 협력체가 세계적 리더십이 실종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긍정적인 다자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석좌는 화상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제안에 대한 질문에 "지금 체제에서 어떠한 강대국의 리더십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 대유행으로 야기된 위협 상황이 왔을 때 다자협력을 보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미국이 없는 대신 중국이 포함돼 있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이 이번 제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동맹에 대한 불신의 신호는 아니라고 본다"며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다자 노력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유행과 관련해 한중일 사이에 공유할 정보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북한을 끌어들이기 위한 중심축이며, 유용한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내달 초 한일 양국 방문에서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 대해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미 정부는 적어도 대선까지는 북한이 도발하지 않게 동기부여하고 있기에 북한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과의 협력이나 대화가 열려 있다는 식의 포괄적인 말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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