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서울서 만나요" … BTS 서울관광 홍보영상, 10일만에 1억뷰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평균 1000만뷰 이상 증가중 … 댓글수 15만7000여건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의 모든 것이 나를 설레게 해. 언젠가는 꿈의 목적지로 여행할 수 있길.(Rihne·유튜브)"


#"내 인생에서 적어도 한 번은 한복을 입고 서울 거리를 걸으며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요.(makeitsprite·유튜브)"


방탄소년단(BTS)과 서울시가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공개 10일만에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1일 공개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을 포함해 21일 자정을 기준으로 총 1억489만3115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해 온 지난 2017년 이래 최단 기록이다.


이 영상은 일평균 1000만 조회수 이상 증가하고 있어 현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조회수 2억뷰도 곧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조회수만큼 홍보영상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15만7000여건에 달하는 댓글에선 서울 여행에 대한 세계 한류 팬들의 기대와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첫 해외 여행지로 서울에 꼭 가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서울에서 보자. 한국가려고 태평양 헤엄치는 중이야", "서울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할게. 돈이 모이면 언젠가 서울에 갈게" 등 재치 있는 댓글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같은 대기록 달성을 가능하게 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0월30일까지 푸짐한 상품과 함께 '홍보영상 속 I·LOVE·SEOUL 찾기', '고화질 영상 다운로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송출 예정인 메이킹영상에는 홍보영상 촬영 현장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담긴다. 또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멋진 모습과 세계적 수준의 영상기술 등이 더해져 최고의 영상이 탄생하게 된 과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비록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서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보며 세계 한류 팬들이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고, 서울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