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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롯데百,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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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옷 종류와 색상 수 대폭 늘려

지난해 상품 두 장 사면 한 장 50% 할인

이데일리

롯데백화점 ‘롯데 캐시미어 페어’ 모델 커플 사진(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고급 소재,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지난해 9~12월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니트 자체 브랜드(PB) ‘유닛’(UNIT)의 신규 고객은 36.5%나 증가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스타일 수와 색상을 늘려 총 21가지 스타일, 41가지 색상의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트와 머플러는 물론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 등 외투류도 추가로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원피스’(17만9000원), ‘캐시미어 100% 여성 숏 가디건’(12만9000원) 등이 있다. 디테일과 기장감 등에 변화를 주어 고객의 선택 폭을 늘렸다.

외투를 선호하는 고객을 고려해 추위가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는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44만9000원)를 비롯해 ‘캐시미어 100% 코트’(160만원 대) 등 3~4가지 스타일의 외투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For me, For my family’라는 컨셉 하에 연인이나 가족끼리 캐시미어 니트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기획 상품에 한해 같은 스타일 캐시미어 니트 두 장을 구매하면 한 장을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 등 4가지 스타일의 경우 정상가 8만 8000원을 두 장 구매하면 한 장은 반값인 4만4000원에 살 수 있다.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25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전국 26개 롯데백화점의 유닛(UNIT) 매장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팝업 형태로 진행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점포에서 시작해 영호남 지역 점포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상품기획(MD) 개발부문장은 ”올해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100%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자체 마진을 최소화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 라며,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높은 가성비의 캐시미어 니트가 본인은 물론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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