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한 부동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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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19억4218만원이었다. 서초구가 18억8159만원, 송파구는 15억248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평균 가격은 10억7824만원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3년 전 6억9340만원에 비해 55.5% 비싸졌다.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에서도 과천(15억8202만원), 성남(9억5931만원), 하남(8억2691만원), 광명(7억8989만원), 구리(6억2608만원), 안양(6억2383만원) 등 6곳의 34평 아파트 평균 가격도 6억원을 넘겼다. 과천을 제외한 5곳은 3년 전 평균값이 6억원 아래였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지난 2017년 5월 67.3%에서 올해 6월 기준으로 29.4%로 절반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강동구였다. 2017년 5월 74.9%에서 지난 6월 8.9%로 뚝 떨어졌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a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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