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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라스' 아이비 "공연 중 장트러블 못 참겠더라…의상 찢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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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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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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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뮤지컬 공연 중 난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고스트' 홍보차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는 "술을 잘 못 마신다. 한 잔만 마셔도 취하고 기분도 다운된다. 그래서 술을 멀리했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술의 이로운 점을 깨달았다"면서 "변비가 해결되더라. 평소 심한 변비였는데 천둥번개 난리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들의 장트러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공연 전에는 음식을 조심한다. 그런데도 가끔씩 장트러블이 온다"면서 "까딱하면 무대에서 지리고 은퇴하는 불상사가 난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한 번은 '시카고' 공연 때 엄청 빠른 춤을 추는 장면이었는데 그때 딱 (장트러블이) 오더라. 못 참겠더라. 진짜 식은땀이 너무 나고 괄약근에 그렇게 힘을 줬다"면서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아이비는 "다행히 다음 신이 5분 이상 쉴 수 있는 신이었다. 그때 거의 의상을 찢으면서 (화장실로) 나갔다"고 전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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