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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태경 "대통령 종전선언에 북은 우리국민 총살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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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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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종전선언에 북한은 우리 국민 총살로 화답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조속히 국회 국방위와 정부위, 외통위 소집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같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종전선언' 언급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밤 사이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이 종전선언하자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건 언론 보도와 관련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그 선원은 왜 북한에 갔는지, 북은 그 선원을 왜 총살한 것인지, 선원이 사망한 시점은 언제인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남북관계 기류가 이렇게 적대적인데 왜 생뚱맞게 종전선언 제안한 건지도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지적했다.

하 의원은 “긴급히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를 소집해 사건의 실체 파악과 우리 대응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23일 언론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져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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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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