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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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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상반기 1억 건 이상 유해 동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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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틱톡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정책 공개를 위해 2020년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틱톡 투명성 보고서는 콘텐츠 심사, 알고리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등을 공개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부터 반년 단위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발간이다.

틱톡은 올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정책을 강화했다고 보고했다. 2020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삭제된 동영상은 총 1억454만3719건으로, 틱톡에 업로드되는 전체 동영상의 1%에 해당한다. 사용자가 보고하기 전 틱톡이 자체적으로 발견해 삭제한 동영상은 96.4%였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포털(Youth Portal)을 개설했다. 부모들의 틱톡 계정과 십 대 자녀들의 계정을 연결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도입, 자녀가 이용 가능한 콘텐츠 범위 설정과 하루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스크린 타임 관리에 부모가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틱톡은 다이렉트 메시징(DM)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유해하고 폭력적인 콘텐츠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사용자의 사적인 사진 전송을 차단했다.

틱톡은 외부 전문가, 비영리단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온라인 상에서의 아동 성 착취 및 학대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미국 민간기구인 ‘실종 아동 및 학대 아동을 위한 전미센터’, ‘WePROTECT Global 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도에서는 온라인상의 안전 실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도 데이터 보안 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투데이/박소은 수습 기자(gogum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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