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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도네시아 "교도소 탈옥 中마약왕, 붙잡히면 바로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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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바닥에 6개월 구멍 파 하수관으로 탈옥…교도관 연루 의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교정 당국은 감방 바닥에 6개월 동안 구멍을 파 탈옥한 중국인 사형수를 체포하는 즉시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차이 창판(53)이란 이름의 사형수가 자카르타 외곽 반튼주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14일 새벽 탈옥한 뒤 열흘 넘게 행방이 묘연하다.

교도소 외곽 CCTV에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한 남성이 하수구에서 나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