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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8년 공들인 YG 신사옥, 어떻게 더 좋아졌나 "6천평+럭셔리 디자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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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YG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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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8년 공들인 신사옥으로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역대급 시설을 자랑한 것.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신사옥은 이전 사옥 바로 옆에 붙은 건물로써 대지 3145㎡(약 1천 평)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YG는 신사옥 건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주변 땅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2016년 착공한 지 4년여 만에 신사옥 건물이 완공됐다.

특히 YG 신사옥은 실내 면적이 총 6000평에 달한다. 이전 사옥 역시 세련된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았던 가운데 신사옥은 규모만 무려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YG 신사옥은 과거 모형사진 등으로 디자인이 공개되며 K팝 팬들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건물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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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YG 신사옥 내 시설도 단연 압도적이다. 신사옥에는 복층 높이의 대강당을 비롯해 대형 댄스 연습실 7실, 대형 녹음 스튜디오 7실, 전속 작곡가와 아티스트를 위한 개인 음악 작업실 30개가 설치됐다. YG는 주변 상권이나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해, 방음도 철저히 했다.

또 맛집으로 알려진 YG 구내식당은 빼놓을 수 없다. 이전 사옥의 구내식당도 온라인상에서 이용 후기 등을 궁금해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가하면,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흥미롭게 다뤄졌다. 그만큼 신사옥의 구내 식당은 수백 평에 달하며, 지상 2층 전체를 현대식 식당 존으로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지하층에는 대규모의 운동시설과 위락 시설도 함께 설치하여 직원들과 소속 가수들의 편리와 복지에도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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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YG 측은 팬들을 위한 복지 시설도 따로 마련한다. 신사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신축 건물 전체 층을 임대하여 팬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전시·편의시설 등을 올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가운데 YG는 지난 10년간 사용해 왔던 기존 사옥은 지상 연결 다리를 통해 신사옥과 연결될 예정이다. 이처럼 YG는 기존 사옥과 신사옥을 합쳐 아티스트 및 직원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YG 측은 지난 23일 "최첨단 시설이 완비된 신사옥에서 신인 아티스트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위상을 높여가는데 일조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YG는 K팝을 이끄는 대형 기획사로서 앞으로 얼마나 더 승승장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년 창립 25주년을 맞는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 가수들과 히트곡들을 배출했다. 현재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AKMU, 신인 그룹 트레저 등이 소속 가수로 활동 중이며 톱배우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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