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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연애의 맛’서 드러난 함소원♥진화 육아방식 탓에 난리 난 커뮤니티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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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배우 함소원(위 사진)·진화(아래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부부의 육아 방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함소원은 SNS를 통해 공동 구매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게재했고, 댓글에는 ‘아내의 맛’ 애청자로 보이는 이들이 전날 방송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누리꾼은 “평소에 생활력 강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해당 방송은 불쾌했다”며 “상대 아이 엄마 말대로 상황이 닥쳤을 때만 말로만 ‘미안하다’ 하는 것 같고, 실질적인 훈육과 조치가 여태 한 번도 없었다는 부분이 화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나 엄마는 처음이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2번 이상 반복되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도 “자기 자식 혼내고 싶어 죽겠는 사람 없다”며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 만들지 않으려고 혼내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부부싸움은 부모 문제니 접어두고, 당장 아이 문제로 피해보는 사람이 있으니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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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들이 많이 가입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부부의 양육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커뮤니티에서 “제 아들도 친구한테 똑같이 팔 물려서 왔다. 당황했어도 아이들끼리 있으면 그럴 수 있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더라”, “어떤 상황에 대해 아이에게 어떤 마음이 드는 지 물어보고 그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함소원씨 말이나 행동이 혜정이가 때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핑계거리 찾는 느낌이다”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불화설과 하차설을 딛고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의 딸 혜정(사진 맨 왼쪽)양은 자고 있는 친구 가빈이를 이유 없이 공격해 얼굴을 손톱으로 긁어 상처를 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혜정이와 가빈이가 서로 안으며 일단락됐지만, 가빈이 어머니는 “이번만 세 번째”라며 속상함을 토로했었다.

고민하던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에게 ‘S.O.S’를 쳤고, 오 박사는 혜정양에게 단호하지 않은 함소원의 육아 태도를 지적했다.

이후 진화가 지방 촬영을 마치고 3일 만에 집으로 돌아와 “집안을 왜 이렇게 어지럽게 해놓느냐”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두 사람은 말싸움을 벌였고, 혜정양은 쭈그려 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앞서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패션 사업가 진화와 결혼, 현재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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