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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선두 도약' KT-'PS 도전' KIA, 발걸음 급한 맞대결 [오!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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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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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난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6위 KIA(59승 52패)는 5위 두산(59승 4무 51패)과 1.5경기 차 벌어져 있다. 이번 두 경기를 모두 잡고 두산의 패배가 이어진다면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KT(64승 1무 48패)는 LG(64승 3무 48패)와 공동 3위에 있고, 키움(69승 1무 49패)을 2경기 차로 따라갔다. 가을 야구를 넘어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1승이 급한 만큼 이날 대결이 중요한 상황 KT는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소형준이 선발 등판한다. 소형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7월 이후 패배없이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8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로 월간 MVP에 오른 그는 9월 3경기에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로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등판인 18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진땀을 뺐다.

상대전적에서 7승 5패로 앞선 가운데 타선에서는 강백호(.367), 문상천(.333), 로하스(.319), 배정대(.318)가 KIA에게 강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드류 가뇽이 선발 등판한다. 9월의 기세가 좋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한 그는 9월에는 3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위력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KT를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11⅓이닝 4실점 3자책)으로 강했던 만큼 KIA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KT를 상대로 김호령(.500), 김선빈(.500), 오선우(.455), 터커(.409) 등이 맹타를 휘둘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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