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단독]'유퀴즈' PD "신민아, 조세호X엄마친구 소개팅 이야기 후 분위기 잘 풀려"(인터뷰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가 신민아의 유재석, 조세호와의 케미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통의 기술'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신민아를 비롯해 충주시청 홍보팀 주무관, 전 통역병, 항공관제사, 락스 업체 홍보팀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언택트 시대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소통의 기술을 들려줬다.

무엇보다 신민아는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해 수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후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신민아는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내가 되게 웃기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는 그 모습이 잘 안 산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조세호는 사랑하는 사람과 스위스 여행을 가고 싶다며 신민아에게 소개팅을 기대하는 눈치였고, 신민아는 "다 시집 갔다"고 바로 철벽을 쳤다. 이어 "엄마 친구분 중에 한 번도 결혼 안 하신 분이 있다. 56년생이다. 피부관리 일을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는 "잘됐다. 앞으로 피부관리는 문제 없겠다. 우리 엄마와 동갑이네"라고 체념해 폭소케 했다.

이와 관련 김민석 PD는 헤럴드POP에 "신민아가 처음에는 예능 촬영이 긴장된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과 초면인 조세호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덕분에 유쾌한 촬영이 이어졌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소개해줄 사람 없냐는 조세호 질문에 신민아가 엄마 친구를 이야기해서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빵 터졌다"며 "그 이후로 쭉 분위기가 잘 풀려서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조세호와는 톰과 제리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석 PD는 "신민아가 배우로서 삶을 살아오며 느낀 깨달음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줬는데, 유재석이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대화 분위기를 이끌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유재석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4%를 돌파했다. 이는 2018년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최고 수치.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평균 2.9%, 최고 4.5%, 전국 평균 2.6%, 최고 3.7%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