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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몬토요 "내일 선발은 류현진...오늘 잠 잘올 듯"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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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몬토요는 24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14-1로 크게 이긴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힘든 패배 이후 바로 다음날 좋은 투수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가 시즌 내내 보여줬던 모습이다. 보기 좋았다. 우리에게는 큰 승리"라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매일경제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5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A.J. 콜이 무실점으로 넘어간 것을 이날 경기의 승부처로 꼽았다. 선발 라인업 전원 우타자로 구성된 타선을 상대한 선발 로비 레이에 대해서도 "뛰어났다. 그에게는 좋은 테스트였고, 이를 통과했다"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확정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이날 LA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동반 패배를 기록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는 못했다.

하루 뒤 류현진이 등판하는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이긴다면 자력으로 확정 가능하다. "지난 2주간 매 경기가 포스트시즌같았다"고 말한 몬토요는 "내일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는 사실에 우리는 모두 좋은 예감을 갖고 있다. 그가 내일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상 오늘밤은 잠이 잘올 거 같다"며 에이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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