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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022년 전국 공공와이파이 5만9천개 구축…"전국 어디서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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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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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오래된 장비를 교체하고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인터넷 무선 접속장치(AP)를 최신 무선랜 표준인 '와이파이 6' 장비로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중부시장에는 2014년 리모델링과 함께 12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지만, 노후화로 고장, 속도저하 등이 발생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신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천848곳의 1만8000개 AP를 와이파이 6 장비로 바꾼다.

또 오는 2022년까지 공공와이파이 4만1000개소도 추가 확대 구축한다. 과기부는 올해 1만개소, 2021년 1만5000개소, 2022년 1만 600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 구축된 1만8119개소를 더하면 2022년까지 총 5만 9000개소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 다음달까지 시내버스 5천100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 전국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긴요한 수단"이라며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19만 6000개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며,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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