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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설렘설렘♥"…'경우의 수' 옹성우x신예은x김동준, 풋풋·청량 청춘 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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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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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등의 설레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긴 ‘경우의 수’가 드디어 안방에 상륙한다.

24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성범 PD와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등이 참석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이야기가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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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범 PD는 “‘경우의 수’는 예쁘고 설레는 로맨스와 다채로운 청춘들의 현실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며 “‘경우의 수’는 극 중의 인물들의 오래된 서사와 관계성이 차별화라고 생각한다. 청춘 남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변화해 나가는 이야기라 관계성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청춘이라 더 솔직하지만 오히려 서툰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면서도 사랑에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경우의 수’에서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설렘을 선사할 옹성우, 신예은의 케미가 기대를 얻고 있다.

최성범 PD는 배우들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최성범 PD는 “옹성우는 많은 이들의 첫사랑이었을 법한 비주얼,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말투, 분위기가 이수와 잘 맞았다. 신예은은 세상 해맑고 예쁜데 촬영에 들어가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섬세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고집있게 밀고 나가는 게 경우연과 닮았다. 김동준은 눈빛에 반했다. 상당히 진실된 눈빛을 가지고 있다. 다 가진 남자인데, 거기에 걸맞는 훌륭한 비주얼을 갖췄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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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는 ‘경우의 수’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가 연기하는 만인의 ‘최애’ 사진작가 이수는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갓벽’한 ‘자기애의 화신’이다. 사랑 앞에 이기적이었던 이수가 오랜 친구로만 여겼던 경우연을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일상에도 변화를 맞게 된다.

옹성우는 “첫 번째 작품을 JTBC에서 하고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를 하고, 세 번째로 ‘경우의 수’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그 수식어가 생긴 것 같다. JTBC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는 감사할 따름이다. 옹성우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생각을 해주신다라는 게 감사한 일이다. JTBC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옹성우는 “이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어느 때는 설레는 사랑, 어느 때는 청춘의 이야기 등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이수의 모습도 다채롭다고 생각한다. 시크, 설렘, 유쾌한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사진작가 캐릭터이기에 사진 촬영이 취미인 내게는 반가웠다.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수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을 것 같아 왜 그럴까라는 생각으로 연기를 준비했다”

특히 옹성우는 “이수도 경우연에게 직진하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간다.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간다. 온준수는 상대방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달려간다면, 이수는 그저 직진할 뿐이다. 그게 경우연에게 다가가는 이수와 온준수의 다른 점이다. 이수가 더 마음에 충실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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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여신’, ‘10대들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은은 ‘경우의 수’에서 경우연 역을 연기한다. 한 번 꽂힌 것엔 끝장을 보는 성격으로, 잘 다니던 직장을 단박에 때려치우고 캘리그라퍼가 될 만큼 당찬 인물이다. 첫사랑 이수에게 꽂혀 10년 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며 인스턴트 연애를 반복 중으로, 다시 만나게 된 이수와 백마 탄 왕자 온준수(김동준)의 등장에 마음이 흔들린다.

신예은은 “평소에 글씨 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자주 연습을 한다. 이번에 정식으로 캘리그라피에 대해 배웠는데,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 가만히 앉아서 마냥 글씨를 쓰는 게 아니라 상대의 마음, 감정을 담아 정성스럽게 글씨를 쓰는 게 캘리그라피다. 집중력이 필요하고 마음을 써야 하는 직업이다. 그런 면이 경우연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캘리그라피 자체가 끈기가 필요한데, 경우연도 끈기 있는 아이다. 그 부분이 닮은 지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예은은 “짝사랑을 오래한 기억은 없다. 혼자하는 사랑이 흥미롭고 새롭기도 했다. 그래 경우연이라는 캐릭터가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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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맞추는 옹성우와 신예은은 첫 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예은은 “처음에는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의 매력을 옹성우가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편하게 대해주고, 같이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현실에서도 이수와 경우연의 호흡이다. ‘이수로 대하는거냐, 옹성우로 대하는거냐’ 물어보면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신예은의 첫인상은 미소가 선했다. 에너지가 좋아서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오는데, 긍정적이고 분위기를 좋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다. 촬영하면서도 실제로도 이수와 경우연 같았다. 그렇게 다가가고 싶었고, 케미적으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 신예은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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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은 ‘경우의 수’에서 온준수 역을 연기한다. 젠틀하고 환한 미소로 상대를 대하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지만 업계 1위 ‘은유출판’ 대표답게 일에 집중할 때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사랑에도 언제나 확신을 갖고 직진하기에 온준수가 어떤 경우의 수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동준은 “온준수의 매력은 키다리 아저씨다.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다.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매력에 나도 빠졌다. 온준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김동준이라는 사람이 로맨스를 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은 “온준수가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많이 베푸는 못브을 보여준다. 온준수보다 내가 나은 점이 있다면, 온준수는 나니까 나 또한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동준은 “온준수는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직진이다. 경우연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이렇다. 젠틀한 직진형이다. 표현도 많이 하고, 대사도 따뜻한 게 많아서 나도 힐링을 받는다. 그런 모습이 온준수가 경우연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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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동준은 “‘경우의 수’ 관전 포인트는 설렐 수 있는, 설레고 싶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한다. 이성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친구로서 우정의 설렘도 있다. 모두가 열심히 찍어서 설렘설렘하게 만들었으니 함께 설레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예은은 “현실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도 감겨있다.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시면서 함께 공감하고 느끼셨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예쁘게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관계에 있어서 엇갈리고 어긋나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 순간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새롭게 알게 되고 확인하는 순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수, 경우연, 온준수가 그런 상황에 있는 인물들이기에 그 상황을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성범 PD는 “이수와 경우연이 만나 사진집 작업하며 서울 곳곳을 돌아다닌다. 장소마다 경우연이 갖고 있는 감정을 매치하고, 어떤 때는 이수의 감정을 매치한다. 장소의 특징과 분위기게 맞게 인물들의 감정이 녹아있다. 신기하다고 느끼는 장소도 많았다. 서울 곳곳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인물들의 감정만큼이나 장소도 다채롭다.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니 재미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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