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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내일(25일) 새 앨범 발매 예고.."진심 닿기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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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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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마이크로닷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PRAYER' 9월 25일 정오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재킷 사진을 게재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며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됐다.

이후 재판부는 "20년간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친 신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음은 마이크로닷 글 전문.

'PRAYER' 9월 25일 정오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

“PRAYER”,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PRAYER /mk3244@osen.co.kr

[사진]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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