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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 뉴욕서 갑자기 발생한 총격에 세 아이 보호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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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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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이곳에 있던 한 남성은 세 자녀를 끌어안아 보호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경찰국은 가해자들을 수배하기 위해 공식 트위터에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1일 오후 7시 20분쯤. 뉴욕 브롱크스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3명의 용의자가 여러 발의 총을 쐈고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대리점 내부 소파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총성이 들리자 몸을 던져 옆에 있던 아이들을 껴안았다.

뉴욕 경찰국에 따르면 39세인 이 남성은 총격으로 오른쪽 허벅지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버지의 품 안에 안겨 있던 덕분에 다치지 않았다.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면을 쓴 용의자 세 명은 이 대리점 주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총격 직후 용의자 두 명은 달아났고, 한 명은 고객의 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뉴욕 경찰은 사건 현장을 공개하고 용의자 세 명을 쫓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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