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연평도 공무원, 실종 접수 34시간여 만에 사살…월북 가능성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 당국 설명 토대로 사건 재구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공무원 A(47)씨가 지난 22일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특히 북측은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 중이던 A씨에 접근해 월북 경위 등의 진술을 들은 뒤 무참하게 사살한 뒤 시신까지 불태웠다.

24일 군 당국의 설명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소연평도 남쪽 2.2㎞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해양수산부 소속 A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