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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NC 양의지 DH로 출장, 나성범 엔트리 합류…대타 대기[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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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지난 10일 창원 kt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20.09.1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엑스레이 결과 이상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늘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전날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던 NC 주전포수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NC 이동욱 감독은 24일 창원 LG전을 앞두고 “어제 의지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단순타박이다”며 “다만 예전에 두산에 있을 때 맞았던 부위를 또 맞기는 했다. 그래서 일단 오늘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23일 창원 삼성전에서 경기 중 파울타구에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지만 큰 부상을 피한 만큼 이날 출장을 이어간다. 경기 전에도 양의지는 정상적으로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이 감독은 나성범의 복귀를 알렸다. 그는 “조금 전에도 체크했는데 러닝까지도 문제 없다. 오늘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엔트리에 올렸다. 뒤에 대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 13일 창원 KIA전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1일 만에 엔트리에 합류했고 이날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계획이다.

이 감독은 지난 이틀 동안 세이브를 올린 원종현과 관련해서는 “오늘도 일단 준비는 시키기로 했다”며 필요할 때는 3일 연투도 각오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재활 중인 구창모는 한 차례 쉼표를 찍었다. 이 감독은 “원래 오늘 불펜피칭 예정이었는데 하루 더 휴식에 임하기로 했다. 내일 컨디션을 보면서 불펜피칭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지난 22일 불펜피칭 도중 미세하게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따라 당초 복귀 계획도 좀더 뒤로 미뤄졌다.

이날 NC는 이명기(좌익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애런 알테어(중견수)~이원재(1루수)~김태군(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성영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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