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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퇴임' 심상정 "민주당과 공조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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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퇴임' 심상정 "민주당과 공조 불행"

[앵커]

그동안 진보진영의 상징과 같았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차기 지도부가 열어갈 '정의당 시즌2'를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퇴임을 앞둔 심상정 대표의 가장 큰 아쉬움, 역시 지난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것입니다.

올 초만 해도 연비제 도입으로 정의당은 내심 20석, 교섭단체까지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못하고 가서 제일 아쉬운 건요, 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못 해봤습니다. 제일 아쉽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과의 개혁 공조는 불행한 기억밖에 없다며, 비례위성정당으로 정치개혁을 좌초시킨 거대 양당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 삶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라며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매년 2,400명씩 죽어가는 산재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습니다. 또 집 걱정하고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한 나라는 없습니다."

"산 정상에 홀로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그간의 고초를 토로하며 자신이 이제 후배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새 지도부가 열어갈 정의당 시즌2를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습니다.

'포스트 심상정'을 노리는 차기 정의당 대표에는 현재 4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27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달 초, 심상정 체제를 이어갈 정의당 새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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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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