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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토론토 몬토요 감독 "내일 류현진 등판, 오늘밤 숙면 취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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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찰리 몬토요가 지난 7월 팀 훈련 시간에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토론토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몬토요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토론토가 14-1로 승리한 뒤 “모두가 기대감에 들떠있다. 그리고 우리의 에이스가 출격한다. 류현진이 내일 등판하는만큼 나는 오늘밤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29승 27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승률 순위 9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3.5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1승만 더하면 남은 4경기에 관계없이 8위를 확보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이에 몬토요 감독은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 아무도 우리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하는데, 이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이는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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