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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신방화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로 돌진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2살 이 모 씨가 숨졌고, 운전자 74살 강 모 씨는 배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에 들이받힌 가로등과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부서졌고, 파편을 맞은 행인 2명이 팔과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강 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재민 기자(epi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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