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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하다 탈출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황 모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던 경기도 파주병원을 탈출해 25시간 가량 서울 시내 등을 돌아다녔고, 검거되기 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 경비 초소에 들어가 현금과 점퍼를 훔친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s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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